[성수/맛집] 소문난 성수 감자탕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 since1983

소문난 성수 감자탕

- 외국인들에게도 소문난 감자탕집
- 본관 및 별관 운영
- 테이블 간격이 좁고 시끄러운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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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성수 감자탕 집 본관 모습입니다. 
입구부터 사진 속의 의자가 끝나는 모서리가
제가 기다릴지 말지 정하는 기준이예요ㅎ

본관과 별관이 함께 운영되고
웨이팅 줄은 본관 앞에 같이 서기 때문에 
저 모서리를 지나지 않으면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차례가 되면 인원을 묻고 본관과 별관 중에
어디로 가라 하면 맞춰서 입장하면 됩니다.

일행 중에 한명이라도 안 오면 입장이 안되고
모두 와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링은 없고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메뉴는 감자탕과 뚝배기 감자국 식사가 있어요.

처음 감자탕으르 시키면 냄비가 작아 보여서
조금 실망인데 먹다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저는 가끔 포장도 해서 집에서 먹기도 하는데
포장으로 하면 진짜 양이 많아요~

옛날옛적 얘기지만
당근과 오이를 주었는데 당근은 이제 안주네요ㅠ

흐흑...전 당근이 좋은데 아쉽습니다.

작은 냄비(?) 때문인지 볼록 올라와 있는
야채와 고기들을 잘 정리해서 국물에 담가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맨 밑에 있는 고기부터 먹어야지
국물이 잘 베어들어서 맛있습니다.

냄비가 작아서 위부터 먹으면 싱거울 수 있어요.

우거지와 잘 싸서 먹으면 넘넘 맛있습니다.

 

저는 이 가게에 입덕부정기 같은 시기가 있었는데요.

3대천왕 나오기 전부터 방문하던 집이였는데
손님이 많긴 했지만 엄청난 웨이팅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근데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오곤 
정말 전국에서 손님이 몰려들어서 
줄이 너무 길다보니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시간 지나면 줄어들겠지 싶었는데
지금까지 계속 줄을 서네요ㅎ

궁시렁궁시렁...함께 줄을 서면서
괜히 아~ 바로 먹던건데ㅠ 줄설 정도는 아닌데
하면서 매번 먹으러 왔다는ㅎㅎㅎ

이젠 줄설 정도로 맛있다는 걸 인정하기로 했어요

감자탕은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이죠ㅎ
여기는 볶음밥 말고도 수제비가 있는데
밥이 너무 해비해서 부담스럽다면 
꼭~! 수제비를 먹어 보세요

미리 숙성해 놓은 반죽을 가져와서
하나하나 뜯어서 감자탕에 넣어줘요~

감자탕 국물에 익은 수제비는 진짜 맛있습니다.
추천추천!!!

꼭 드셔보세요ㅎ

참~ 이 가게의 단점은 빨리 빨리 스타일에
테이블 간격도 좁다보니
좀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 부분도 있으니
여유로운 곳을 원한다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친절한 스타일은 
아니예요 ^^:;;;